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정현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아지랑이’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동안 열린 2015 충청남도청소년참여대회의 [연간활동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어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참여기구로서 시설의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을 직접 자문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프로그램과 시설 모니터링,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참여 및 의견반영 등 청소년활동의 주체적인 책임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여 현재 제4기 총18명의 중·고등학생이 ‘아지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우리가 만들어가는 꿈꾸는 공작소’라는 주제를 가지고 센터의 노후되거나 이용하기 불편한 장소 및 시설에 대한 개선을 위해, 지역의 청소년들의 소리를 듣기도 하고 또 직접 모니터링하며 자발적으로 도서정리를 하고 벽화도 그리고 열대어 어항을 만들어 설치하는 등 꾸준하고 적극적인 활동이 인정되어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노종헌(서천고 2학년)은 “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삶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센터의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아지랑이’는 지난 2월 위촉식을 갖고 매월1회 정기모임을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 한글날 맞이 우리말바로쓰기 캠페인 활동 등 프로그램의 기획과 참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타기관과의 교류활동, 리더십캠프 운영 등 자체역량개발에도 노력하는, 모범적인 청소년참여기구로서 든든히 세워가고 있다.